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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026년 6월 4일 글로벌 9대 산업 브리핑 — SpaceX IPO 로드쇼 개시·Broadcom AI 200% 예고·호르무즈 봉쇄 95% 핵심 정리

by 우노디야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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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테크 & 플랫폼

SpaceX, 오늘 로드쇼 개시 — 주가 135달러 확정, 6월 12일 나스닥 상장

SpaceX가 오늘(6/4) 글로벌 로드쇼를 공식 시작했다. IPO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확정됐으며, 목표 밸류에이션은 1조 7,500억 달러(약 2,380조 원)다. 나스닥 티커 'SPCX'로 6월 12일 상장 예정이며, Goldman Sachs를 주간사로 21개 은행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디케이트가 구성됐다. SpaceX의 공모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IPO였던 알리바바(2014년, 250억 달러)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우주발사·스타링크·AI 사업 3개 부문을 통합 상장한다. (CNBC, Yahoo Finance)

 

투자 관점: SpaceX 1.75조 달러는 상장 즉시 Magnificent 7 수준의 시장 충격을 줄 전망이다. SPY·QQQ 등 S&P 지수 펀드들의 SPCX 편입 의무화로 대규모 패시브 매수가 강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Anthropic, SEC 기밀 IPO 서류 제출 확정 — 밸류에이션 9,650억 달러

Anthropic이 6월 2일(월) SEC에 IPO 예비서류를 기밀 제출했다. 밸류에이션은 9,650억 달러이며, 이는 OpenAI(8,520억 달러)를 앞서는 수치다. 매출 연환산 기준 4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4.7배 성장했다. Sam Altman OpenAI CEO는 "OpenAI도 수주 내 기밀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paceX(1.75조 달러)·Anthropic(9,650억 달러)·OpenAI(8,520억 달러) 3사 합산 밸류에이션이 3조 달러 이상으로 공개 시장에 동시 등장하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3사를 동시에 주관하는 Goldman·Morgan Stanley의 이해충돌 구도도 주목된다. (Fortune, CNBC, Bloomberg)


Sam Altman, 오늘 백악관·의회 방문 / GPT-4.5 6월 27일 퇴역

Sam Altman이 오늘(6/4) 워싱턴 D.C.를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Mike Johnson 하원의장(공화)·Hakeem Jeffries 하원 소수당 대표(민주)를 포함한 여야 의원들을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6/3) AI 기업들이 출시 전 최대 30일간 정부에 모델 접근권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OpenAI는 "특정 후보·캠페인·PAC에 기부한 적이 없다"는 AI 정책 공개 입장문을 발표했다. IPO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을 공식화하는 행보다. AI 출시 전 30일 정부 접근 행정명령은 소규모 AI 스타트업에는 진입장벽으로, 빅테크·OpenAI·Anthropic에는 규제 정당성 확보 기회로 작용한다. OpenAI는 GPT-4.5를 6월 27일부로 ChatGPT 서비스에서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AI 모델 생명주기가 18~24개월로 단축되는 가속화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다. (Yahoo Finance)


🎤 2.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MAMAMOO '4WARD' 발매 D-DAY — 서울 3일 전석 매진, 26개 도시 월드투어

MAMAMOO의 스페셜 싱글 '4WARD'가 오늘 오후 6시 KST 발매됐다. 타이틀 트랙은 '4 Flowers'이며, 피지컬 앨범은 멤버 개인 4종 KiT 버전까지 총 7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월드투어 '4WARD' 서울 공연(6월 19~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3일 전석이 매진됐다. 약 3년 반의 완전체 공백에도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카오슝·마카오·싱가포르·마닐라·뉴욕·시카고·포트워스·LA·산호세·타코마·홍콩 등 26개 도시를 순회하며, 미국 단독 투어 7개 도시 편성은 K팝 4세대 이전 그룹 중 최대 규모다. (The Korea Herald, The Korea Times)


K-영화 '콜로니' 아시아 석권 / ATEEZ 6월 26일 'GOLDEN HOUR: Part.5' 확정 / BoA SM 독립

연상호 감독·전지현 주연의 좀비 스릴러 '콜로니'가 한국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말레이시아·대만·필리핀·싱가포르·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전역을 석권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 30일 기준 누적 수익 약 1,580만 링깃으로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까지 상승했다. ATEEZ의 14th 미니앨범 'GOLDEN HOUR: Part.5'가 6월 26일 오후 1시 KST에 발매된다. 발매 이틀 후인 6월 28일에는 런던 BST 하이드파크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SM엔터테인먼트와 25년을 함께한 BoA가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로 이적하며 신곡 'Ain't No Hard Feelings' MV를 공개했다. K팝 1세대 아이콘의 시대 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The Korea Herald, Wikipedia)


🧬 3. 바이오 & 헬스케어

Lilly, 이번 주에만 7건·총 100억 달러 이상 딜 집행 — RNA 엑손 편집 신장질환 19억 달러

Eli Lilly가 보스턴 소재 Ascidian Therapeutics와 희귀 유전성 신장질환 치료를 위한 RNA 엑손 편집 치료제 개발 계약을 최대 19억 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Ascidian이 발굴 및 초기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Lilly가 이후 전임상·임상·제조·상업화를 담당하는 구조다. RNA 엑손 편집은 DNA 자체를 바꾸는 CRISPR와 달리 RNA 단계에서 결함 있는 유전자 지시문(엑손)을 수정하는 기술로, 상대적으로 안전성 우려가 낮다는 것이 핵심 장점이다. 이번 주 Lilly가 집행한 딜은 Curevo·LimmaTech·Vaccine Company(3사 백신) + Engage Bio(유전자치료) + Hanmi(한국·12.6억 달러) + Haisco(중국·최대 30억 달러) + Ascidian(RNA편집·최대 19억 달러) = 총 7건, 1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Lilly 2025년 연매출 651억 달러 대비 1주일에 100억 달러 딜을 집행하는 속도전이 진행 중이다. (BioPharma Dive)


Lilly·Boehringer, 독일 투자 각 1조 원 이상 삭감 — 유럽 제약 정책 역풍

독일 정부의 의료비 절감 개혁안에 반발해 Eli Lilly와 Boehringer Ingelheim이 독일 투자 계획을 대폭 삭감했다. Lilly는 23억 유로(약 2.7조 원) 규모로 계획했던 독일 투자의 절반을 감축하며, 알자이 공장 고용 인원도 1,000명에서 500명으로 줄인다. Boehringer는 2027~2030년 사업 예산에서 9억 유로(약 1조 원)를 삭감한다. Lilly CEO 데이비드 릭스는 "삭감된 자금은 미국 신규 시설 또는 펜실베이니아 건설 중인 생산기지로 돌릴 것"이라며 "독일은 유럽 시장 중 최하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정부가 브랜드 의약품 약가를 대폭 깎는 개혁을 추진하자 빅파마들이 투자 철수로 맞불을 놓은 구도로, 유럽 약가 규제 강화에 따라 빅파마의 미국·아시아 생산 집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PR Newswire)


내일 ADA 2026 개막 — Lilly retatrutide Phase 3 vs Novo 비만 결전 / Moderna 에볼라 백신

ADA(미국당뇨병학회) 2026이 내일 6월 5일 뉴올리언스에서 개막한다. 최대 관심사는 Lilly의 차세대 비만약 retatrutide(triple-G: GLP-1·GIP·글루카곤 3중 수용체 작용제)의 Phase 3 TRIUMPH-1(비만)·TRANSCEND-T2D-1(2형 당뇨) 데이터다. 전문가들은 retatrutide를 Zepbound·Mounjaro와 "다른 약물 카테고리"로 분류하며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Phase 2에서 최대 24%)를 예상한다. Novo Nordisk도 차세대 비만 파이프라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CEPI가 Moderna를 포함한 3개 기관에 약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에볼라 분디부교(BDBV) 변종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볼라 BDBV 유행이 진행 중이며 기존 승인 백신은 이 변종에 효과가 없다. Merck는 뉴저지 Rahway 본사에서 88명을 추가 감원하며 이번 주 빅파마 3곳의 감원 소식이 연달아 나왔다. (BioSpace, businesswire)


⚡ 4. 에너지 전환 & 원자력

IAEA ATLAS 이니셔티브 8월 출범 / HD현대-ABS 핵 동력 컨테이너선 JDP 착수

IAEA가 8월 26~27일 워싱턴 D.C. 장관급 회의에서 ATLAS(Atomic Technologies Licensed for Applications at Sea)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ATLAS의 목표는 민간 선박 동력 공급과 해양 에너지 제공을 위한 SMR의 해양 적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ANS 컨퍼런스 해양 핵 세션에서는 미국선급(ABS)과 HD현대(HD KSOE·HD현대삼호중공업)가 핵 동력 컨테이너선 연구를 위한 공동개발프로젝트(JDP)에 착수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포시도니아에서 SMR PCTC AiP 수여에 이어 ABS와의 핵 컨테이너선 JDP 착수까지, HD현대그룹은 사실상 '조선+원자력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ANS Nuclear Newswire, Yahoo Finance)


EU 10개국 원자력 'Taxonomy 지속가능' 공식 요구 / Urenco USA 농축 용량 210만 SWU 증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폰데어라이엔은 1990년 유럽 전력의 30%를 공급하던 원자력이 2026년 15% 수준으로 반토막 난 것을 공개적으로 한탄했다. EU 10개국이 원자력을 EU 분류체계(Taxonomy)상 '지속가능' 투자로 공식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원자력이 EU 녹색금융 분류체계에 편입되면 연기금·ESG 펀드의 원전 투자가 대규모로 해방될 수 있다. Urenco USA가 뉴멕시코 공장에 210만 SWU의 농축 용량을 추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SMR 확산과 원전 르네상스에 따른 핵연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는 공급망 확충 조치다. Microsoft와 NVIDIA는 핵발전소의 인허가·설계·운영 프로세스를 AI로 혁신하는 'AI for Nuclea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빅테크의 원자력 투자 흐름이 구조화되는 신호다. NuScale 주식에 대해 한국의 SMR 이니셔티브 지원 가능성과 7월 4일 주요 개발 발표를 앞두고 기관 매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내부자 14회 매도(매수 0회)로 전형적 고변동성 구간임을 주의해야 한다. (ANS Nuclear Newswire)


🤖 5. 로봇 & 휴머노이드

골드만삭스 로봇 시장 전망 6배 상향 / 손정의 "다음 1조 달러" 선언

골드만삭스가 2035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전망을 60억 달러에서 380억 달러로 6배 상향했다. AI 발전과 원가 급락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25만 대 이상 출하, 산업용이 절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9만~10만 달러인 휴머노이드 가격이 2030년까지 17,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2050년 휴머노이드 이코노미 전체가 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Physical AI를 핵심으로 한 휴머노이드·산업 로봇에서 다음 1조 달러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의 휴머노이드 도입 관심도가 1년 만에 8%에서 13%로 상승했다. BMW는 Figure 02의 스파르탄버그 11개월 파일럿 성공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확장을 확정했다. (Robotics 24/7, Interesting Engineering)


Kinetix AI 'KAI' — 자유도 115, 촉각 피부 18,000포인트 / Linkerbot 로봇 손 점유율 80%

중국 선전 기반 Kinetix AI가 공개한 KAI 휴머노이드는 전신 자유도 115(업계 최고 수준), 양손 자유도 72, 전신 촉각 피부 18,000개 센서(0.1N 압력 감지)를 탑재했다. 40,000달러 이하 목표 가격으로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XPENG 로보틱스 R&D 핵심 인력이 창업한 회사다. 베이징 기반 Linkerbot은 고자유도 정교 로봇 손 글로벌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보유하며, Midea·Foxconn·지멘스·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에 납품 중이다. 다음 라운드 목표를 60억 달러 밸류로 설정했다. OpenAI CEO 샘 올트먼은 "로봇은 새로운 개척지"라고 선언하며 장기적으로 가정용 개인 로봇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ICRA 2026이 오늘(6/4) 최종일을 맞으며 마무리됐다. (Robotics Tomorrow, CNBC)


💻 6. 반도체 & AI

Broadcom Q2 FY2026 — 역대 최고, Q3 AI 매출 200% 이상 폭풍 성장 예고

Broadcom이 Q2 FY2026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 220억 달러(YoY +48%), AI 반도체 매출 108억 달러(YoY +143%)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djusted EBITDA는 152억 달러(YoY +52%)로 매출 대비 69%의 경이적인 이익률을 달성했다. CEO Hock Tan은 Q3 가이던스로 전체 매출 294억 달러(YoY +84%), AI 반도체 매출 160억 달러(YoY +200% 이상)를 제시했다. 3분기에 AI 매출 200% 성장을 공식 예고한 것은 반도체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이다. (Sourceability)


WSTS —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1.51조 달러, 사상 최초 1조 달러 돌파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6월 2일 발표한 Spring 2026 전망에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1조 5,110억 달러(YoY +89.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 9,754억 달러에서 불과 6개월 만에 55% 이상 상향 조정된 수치다. 카테고리별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전년 대비 +249.5% 급등해 8,039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2027년에는 1조 9,140억 달러(+26.6%)로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 광자(포토닉) 컴퓨팅 분야에서 모나쉬대학교 연구팀이 빛 기반 정보를 생성·조향·판독하는 올인원 칩을 개발했다는 발표도 나왔다. 기존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AI와 양자컴퓨팅을 동시에 가속할 수 있는 초고속·초저전력 컴퓨팅으로의 도약점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로, Marvell이 강조한 실리콘 포토닉스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NVIDIA와 TSMC는 AI 및 가속 컴퓨팅을 이용해 칩 설계·결함 검사·팹 운영 효율 전반을 최적화하며 반도체 팹의 디지털 트윈화를 가속 중이다. (The Quantum Insider)


🔋 7. 전기차 & 배터리

IEA 글로벌 EV 아웃룩 2026 — 中 80% 지배, K배터리 AMPC가 생명줄

2025년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1,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중국은 전기차 생산의 70%, 배터리 셀 생산의 80% 이상, 양극재(CAM) 85%, 음극재(AAM) 90% 이상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용량은 2025년 말 기준 4TWh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IEA는 "미국의 AMPC 접근이 미국 시장에 집중된 한국·일본 배터리 제조업체에게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중국 배터리업체의 EU 시장 점유율이 2023년 이후 거의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IEA는 2026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2,300만 대에 달해 전 세계 신차 판매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만 세액공제 폐지로 -36% 역주행 중이다. (Battery Technology, Dallas Fed)


GM·LG 얼티엄 오하이오 vs 테네시 엇갈린 운명 / 유럽 배터리 스타트업 잇따라 파산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은 IRA 세액공제 폐지로 미국 EV 판매가 급감하자 2026년 1월 생산을 중단했다. 직원 850명의 복귀는 8월로 추가 연기됐다. 반면 테네시 스프링힐 공장은 2026년 3월 7,000만 달러를 투입해 ESS용 LFP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며 해고됐던 직원 700명 전원을 2분기에 복귀시켰다. 같은 LG에너지솔루션 공장도 EV는 실패, ESS는 성공이라는 엇갈린 결과가 전략 전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사 모로 배터지가 파산 신청을 했다. 지멘스·노르웨이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3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나 중국발 공급 과잉과 가격 전쟁을 감당하지 못했다. 2026년 1월 양산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의 파산이다. 북볼트(스웨덴), 모로(노르웨이), 24M(미국)에 이어 유럽·미국 배터리 독립의 꿈이 연달아 좌절되고 있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 Autoevolution)


CATL 주가 역대 최고 460위안 / 미국 가정용 충전 세액공제 6월 30일 종료

중국 5월 리튬배터리 생산량이 249GWh로 전월 대비 6%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SS용 셀이 생산량의 42% 이상을 차지했다. CATL 주가는 5.5% 상승하며 460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ATL과 하이퍼스트롱은 3년간 60GWh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최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계약 기록을 세웠다. 미국 가정용 EV 충전기 설치 비용의 30%(최대 1,000달러)를 지원하는 세액공제(30C)가 2026년 6월 30일 종료된다. EV 판매 세액공제 종료(2025년 9월)에 이은 두 번째 인센티브 철거로, 미국 EV 수요에 추가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 Autoevolution)


✈️ 8. 방위산업 & 우주항공

중국산 MANPADS, 이란전서 미 F-15E 격추 가능성 공식 수사 개시

미 정보당국이 4월 이란 작전(Operation Epic Fury)에서 격추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중국제 MANPADS(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수십 년 만에 미국 유인 전투기가 적의 공격으로 격추된 첫 사례로, 양 승무원은 사출에 성공해 생환했다. CNN에 따르면 중국은 정전 중인 현재도 3국 경유 루트를 통해 추가 MANPADS 이란 밀수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그렇게 하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대리전 무기 지원이 미 공군 작전에 직접적 위협이 됨에 따라 F-35 저피탐 능력의 전략 가치 급상승, 전자전·저고도 방어 투자 확대가 가속될 전망이다. (globalsecurity)


보잉 MQ-28 고스트 배트 스텔스 검증 완료 / 미 육군 역대 최대 미사일 발주

보잉이 6월 1~2일 MQ-28 고스트 배트 협동전투무인기(CCA)의 레이더 단면적(RCS) 시험을 완료하고 스텔스 성능을 입증했다. 150회 이상 비행을 완료했으며, 5월에는 캘리포니아 포인트무구 해군기지에서 호주 외 최초 해외 비행시험 3회를 마쳤다. 호주가 일본 자위대 요원들의 MQ-28A 실사격 시험 참관을 공식 허가했으며, 한국에도 CCA 도입 필요성을 자극할 이슈다. 미 육군은 THAAD 요격미사일 857기와 PAC-3 MSE 2,798기(약 122억 달러) 구매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FY2026 계획(357기) 대비 약 8배 규모로, 이란전 교전 경험이 재고 소진의 위험성을 입증한 이후 '아스널 뎁스'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됐다. F-35 조종사가 태블릿 기기를 통해 협동 자율 드론에 전술 명령을 전송하는 데 성공해 유·무인 복합 편대 전술(MUM-T)이 실용화 단계에 급속히 접근하고 있다. (Fortune, deccanherald)


누리호 5차 발사 6월 D-데이 임박 / 한화세미텍 스페이스X 공급망 진입 확정

누리호 5차 발사가 2026년 6월로 확정됐으며 D-데이가 임박했다. 목표 궤도 500km 태양동기궤도, 탑재체는 차세대소형위성 3호 포함 총 6기다. 5차 발사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간 주도 체계종합사로 전환하며 사실상 '한국판 스페이스X' 첫발을 내딛는다. 한화세미텍이 올해 하반기부터 스페이스X에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수십 대 납품한다. '한화가 스페이스X 공급망에 독자 기술로 진입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란전 이후 중국이 이란의 군사력 재건을 돕고 있으며, 화학물질·연료·군사 부품을 공급 중인 중국 기업들이 확인됐다. 미국의 대중 제재 압박이 강화될 전망이다. (InsideDefense, Aviation Week Network)


🚢 9. 조선 & 해양

루비오 "제재 완화 제공한 적 없다" — MOU 협상 재차 교착

루비오 국무장관은 6월 2일 "트럼프 협상팀은 이란에 제재 완화를 제공한 적 없다"고 공개 발언했다. 같은 날 미군은 이란 항구로 향하던 제재 대상 유조선을 무력화했으며, 이는 3월 이후 여섯 번째 상업 선박 나포·차단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의 제안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MOU 핵심 쟁점은 ①호르무즈 무제한 통항 ②핵 농축 처리 ③동결 자산 해제 순서 세 가지로 여전히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협상 중에도 대이란 제재를 강화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 중이다. 포시도니아 마지막 날(6월 5일)까지 서명 가능성은 상존한다. (gCaptain, CBS News)


호르무즈 봉쇄 95%·갇힌 선박 200척 — 클락슨 포시도니아 충격 발표

클락슨 리서치 스티브 고든 MD가 포시도니아 트레이드윈즈 선주 포럼 기조연설에서 충격적 수치를 공개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이 전쟁 이전 대비 95% 감소했고, 누적 석유 손실량은 15억 배럴에 달한다. 전 세계 선단의 2%, VLCC 선단의 8%, VLGC 선단의 3%가 걸프만 안에 갇혀 있다. 호르무즈 정상화 이후 갇힌 선박의 수리·교체 수요와 대체 항로 투입 선박 발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구조다. LNG·VLCC·VLGC 모두 K-조선 주력 선종이다. 스타벌크 최고전략책임자는 "미·중 무역전쟁,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공격, 페르시아만 긴장으로 무역 패턴이 이미 크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중동 상황으로 현재 200척 이상의 선박이 걸프만에 갇혀 있다. (Maritime Gateway, Splash247)


ADNOC L&S 한·중 LNG 발주 임박 / LR 북아시아 조선소 가이드 발표

UAE 국영 에너지기업 아드녹(ADNOC) 자회사 ADNOC L&S가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LNG 운반선을 추가 발주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포시도니아 주간 내 계약 발표 가능성이 높다. LR이 포시도니아에서 북아시아 주요 조선소 신조선 가이드를 발표했다. 500개 이상의 신조선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연료 준비성, 인도 일정, 기술 역량, 장기 운용 요건을 종합 분석한 자료로, 그리스 선주들의 발주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6월 HELMEPA 컨퍼런스는 '메타해운의 오션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AI 자율운항·SMR·그린십 투자를 포함한 4대 인텔리전스를 제시하며 K-조선의 중장기 수주 핵심 어젠다와 정확히 일치하는 방향성을 확인했다. 포시도니아 주간 K-조선 3사 합계 수주액은 약 2조 원에 육박하며, 포시도니아 마지막 날인 내일(6.5) 추가 수주와 MOU 동향을 동시에 주목해야 한다. (New-Ships.com, Hellenic Shipp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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