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이번 주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SKHY가 첫날 +14%로 역사를 썼고, AI 슈퍼앱 전쟁이 48시간 안에 터졌으며, 미·이란 2차 휴전이 합의됐다. 9개 섹터 핵심만 추렸다.
[빅테크] ChatGPT Work vs Claude Cowork vs GPT-5.6 — AI 지식노동 슈퍼앱 전쟁 원년
7월 9~10일 48시간이 AI 역사상 가장 많은 제품이 동시 출시된 구간이 됐다. OpenAI가 ChatGPT Work를 출시하자 같은 날 Anthropic이 Claude Cowork 모바일·웹 버전으로 즉각 응수했다. ChatGPT Work는 GPT-5.6 기반으로 15개+ 서드파티 통합(@멘션 방식)과 Codex 데스크톱 앱을 합병한 지식노동 슈퍼앱이다. Claude Cowork는 iOS·Android 전면 출시로 모바일 에이전트 세션 원격 제어가 핵심이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에이전트를 시작하고 사무실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구조가 실현됐다. GPT-5.6은 Sol(고급 추론)·Terra(범용)·Luna(최경량) 3종으로 정부 조율 후 7/10 공식 출시됐다. Grok 4.5는 Elon Musk가 "벤치마크 1위"를 주장했으나 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Fable 5·GPT-5.5·Opus 4.8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Anthropic은 $19억 규모 장기 데이터센터 계약도 체결했다. Tesla Robotaxi는 마이애미에서 완전 무감독 서비스를 시작해 5번째 도시로 확장됐다.
[미디어] BTS ARIRANG 뮌헨 오늘 D-DAY — 70,000명 × 2일, FIFA 결승 D-8
BTS ARIRANG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Day 1이 오늘 오후 8시(현지시각) 개막한다. 독일 유일 공연이며 70,000명 수용·4방향 캣워크 센터 스테이지가 특징이다. 셋리스트는 20곡 구성으로 NORMAL·Butter·FAKE LOVE·Dynamite 등 신보와 메가 히트곡의 균형 잡힌 구성이다. BTS ARIRANG은 79쇼·34개 도시·4개 대륙으로 K팝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 기록을 수립했다. 뮌헨 이후 파리(7/17~18) → FIFA 결승 하프타임쇼(7/19, D-8) 3연속 클라이맥스가 펼쳐진다. TWICE는 오늘 서울 파이널 KSPO 돔 Day 2가 진행 중이며, 내일 Day 3로 81쇼 월드투어 전체가 완결된다. 북미 55만 명·도쿄 국립경기장 최초 외국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라는 역대급 기록의 대단원이다.
[바이오] AZ×Ionis eplontersen TTR 심근증 Phase 3 실패 — 완전 분석
실패한 약물이 eplontersen(ASO 기전, TTR 매개 아밀로이드증 심근병증 대상)으로 확인됐다. Wall Street를 놀라게 한 이유는 이미 TTR 신경병증에서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이 더 큰 시장인 심근증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직접 수혜는 Alnylam(vutrisiran ATTR-CM 확장)·BridgeBio(Attruby 신장 기능 보존 추가 확인)다. AZ는 Enhertu·camizestrant·Dato-DXd 등 강건한 종양학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어서 단일 프로그램 실패가 전략 방향을 흔들 수준은 아니다. BMS Krazati+cetuximab 병용이 대장암에서 화학요법 대비 OS·PFS가 오히려 짧게 나왔다. KRAS G12C 경쟁은 Roche divarasib·Merck calderasib 중심으로 재편된다. GLP-1은 메디케어(7/1 급여 확대) vs 민간 고용주(축소·우회 모색)의 이중 구도가 공식화됐다. FDA gedatolisib PDUFA는 D-6(7/17)이다.
[에너지] 미·이란 2차 휴전 합의 — 7/14 카타르 협상 재개, 전면전은 아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고 7월 14일(화) 카타르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는 Truth Social에 경고 발언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전면전 재개는 피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은 '페르시아만 해협청' 설립과 통행료 부과를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어떤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즈를 통제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구조적 리스크가 SMR·원전·미국 LNG 투자 논리를 장기적으로 강화한다. WTI $75·브렌트 $79로 주간 마감. 7/14 협상 타결 시 유가 $70 하향, 결렬 시 $85+ 시나리오가 남아있다.
[로봇] EgoScale 논문 — "스케일링 법칙이 로봇에도 작동한다"
2026년 2월 공개된 EgoScale 논문이 7월 업계 전체의 핵심 레퍼런스로 자리잡았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LLM과 동일한 데이터 기반 스케일링 법칙을 따른다는 첫 강력한 경험적 증거다.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가장 좋은 로봇을 갖게 된다는 것이 수학적으로 증명됐다. Physical Intelligence pi-0.7은 한 번도 훈련받지 않은 기기를 스스로 작동시켰다. 2026년 상반기 글로벌 로봇 투자는 558억 달러로 역대 최고, 전년 대비 2배다. Tesla Optimus Gen 3는 이달 말 프리몬트 소량 생산 착수가 목표다. 현대차 이사회 D-9(7/20). Boston Dynamics NASDAQ IPO 2028 목표가 공식화됐다. Bessemer는 "2026년은 로봇의 GPT-2.5 모멘트, ChatGPT 모멘트는 2027~2028년"으로 진단했다.
[반도체] SKHY 첫날 공모가 $149 → 시초가 $170 (+14%) — 역대 최대 해외기업 ADR 흥행 성공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49 대비 약 14% 높은 $170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거래를 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최재원 수석부회장·곽노정 CEO가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오프닝벨 행사를 열었으며, 조달 규모 $265억으로 알리바바 2014년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해 외국 기업 미국 ADR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당일 +2.5% 상승하며 삼성전자 +4.3%, SK하이닉스 한국 주가도 +1.3% 동반 상승했다. TSMC 6월 매출 발표는 태풍으로 인해 7/13(월)로 연기됐으며, TSMC Q2 실적은 7/16에 예정돼 있다. Meta AI 칩 9월 생산 착수에 삼성 최대 $65억 수주 가능성이 언급됐다. 7/13(월) SKHY 정규 거래 전환과 GraniteShares SKUU·SKDD 레버리지 ETF 동시 출시에 첫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12월 나스닥100 편입 시 QQQ 패시브 매수가 추가 촉매로 작동한다.
[전기차] BYD $22,000 반고체 배터리 EV 출시 — 전고체 상용화 논쟁 재점화
BYD가 중국에서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EV를 약 $22,000에 출시했다. 610km 항속. 반고체 배터리를 이 가격대에 양산 탑재한 것은 업계 최초다. CATL 회장의 "전고체 2030년 전 대량 불가" 발언과 대조적인 BYD의 선제 행보로, 전고체 상용화 타임라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웨이모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가동하며 2026년 말 주당 100만 건 유료 탑승을 목표로 한다. K배터리 직결 수요다. 중국 삼협공사가 고비사막에 1GW 태양광+CSP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리튬 없는 야간 발전이 가능한 세계 최대 비리튬 장기 저장 실증이다. 미국 청정에너지 정책 후퇴로 일자리 47만개·투자 $680억이 손실됐으나, AMPC·No China Zone은 유지돼 K배터리 북미 ESS 독점 구도는 지속된다.
[방산] 앙카라 숨은 계약 완전 발굴 — ATACMS 독일 공동생산·벨기에 NASAMS 10개 포대
앙카라에서 터진 숨은 계약들이 이번 주 속속 공개됐다. 록히드마틴+라인메탈이 ATACMS 독일 내 공동생산을 합의했다. 미국 정밀타격 미사일 기술이전 패러다임이 PAC-3 우크라이나 허가에 이어 ATACMS까지 확대되는 역사적 전환이다. 독일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도 합의했다. 벨기에는 NASAMS 10개 포대+스카이레인저 30 20문을 발주해 앙카라 카운터드론 $400억 선언의 첫 구체적 사례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앙카라 방산포럼에서 유럽 산업 확장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컨테이너형 500kW 레이저 무기 JLWS 개발사로 선정됐다. 7/14 바스티유 데이에 프랑스 FPV 드론 부대가 역사상 처음으로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한다. 판버러 에어쇼는 D-9(7/20)이다.
[조선] 미·이란 2차 휴전 + 한화 필리 마톤 알로하 클래스 2번 선박 진전 + MARAD K-조선 공식 참고
이번 주 조선 섹터도 위기와 기회가 공존했다. 기뢰 제거 시한은 D-6(7/17)이며 이란 이행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그러나 한화 필리 조선소가 마톤 알로하 클래스 2번 선박 건조를 진행하며 미국 국적선 건조 실물 이행을 증명했다. MARAD 청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K-조선의 설계 완성도 기반 공정 관리를 미국이 배워야 한다"고 공식 언급했다. 미국 정부가 K-조선을 조선 관리 모델로 공식 참고하는 역사적 전환이다. 미 해군 FF(X) 프리깃 리드야드 지원 계약이 HII에 갔지만 K-조선의 분산 건조 참여 가능성은 열려있다. 영국·네덜란드 £24억 상륙함 공동개발이 공식 서명됐다. TotalEnergies 멕시코 ECA LNG 첫 아시아행 화물이 출항해 북미 LNG 다변화가 가속됐다. 멕시코→아시아 긴 항로는 더 많은 LNG선을 요구하는 구조로 K-조선 수주 파이프라인을 추가 충전한다.
이번 주의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다. SKHY 흥행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시작, AI 슈퍼앱 전쟁 원년 개막, 미·이란 제한적 군사 압박과 2차 휴전 반복 패턴 확립. 세 이슈가 반도체·AI·에너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