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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SK하이닉스가 인텔 공장을 산다. 디레버리징이 끝나가고 있다

by 우노디야 202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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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독점 보도가 나왔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미국 오하이오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텔이 자금난으로 매각을 검토하던 공장이다.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그림이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이 조만간 전 세계 AI 연산능력의 80%를 통제할 것"이라고 했다.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업 CAPEX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신호다. SK하이닉스의 오하이오 공장 인수가 그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같은 날 밤 미국 메모리 주가가 일제히 급반등했다. SKHY +14%, 마이크론 +12%, 샌디스크 +14%. 하루 전까지 패닉 매도가 나오던 섹터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반등을 했다.


JP모건이 이유를 설명했다.

코스피 폭락의 주원인이 레버리지 ETF 강제청산이었다. 디레버리징이 75% 완료됐다. 최악의 매도 단계를 통과했다는 분석이다. 헤지펀드 공매도 레버리지 비율도 5.5배에서 4배 이내로 내려왔다. 레버리지 ETF 규모가 500억 달러에서 260억 달러로 줄었다. 인위적 하방 압력의 연료가 소진되고 있다.

외국인 자본 유출도 구조가 보인다. 올해 1,100억 달러 순유출 중 90%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두 종목의 매도가 마무리되면 유출 압력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다. JP모건은 "코스피 배치 시기가 임박했다"고 했다.

코스피 6,747. 전날 6,516에서 230포인트 올라왔다. 코스닥 753.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유가가 다시 올라오고 있다.

WTI 84.55달러. 브렌트 91.41달러. 이란 평화협정이 나왔는데 브렌트가 91달러를 넘었다. 홍해까지 막힐 경우 공급 충격이 추가로 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 협정이 유가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홍해 변수까지 더해지면 공급 충격이 중첩된다.

30년물 금리 5.130%. 이달 들어 가장 높다. MOVE 74.67. 채권 시장 변동성이 올라오고 있다. 금리가 이 수준에서 더 오르면 반등의 속도가 느려진다. 금 4,082달러.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올라왔다.


그럼에도 방향을 바꾸는 신호들이 쌓이고 있다.

구글이 제미니 3.6을 발표했다. 토큰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AI 사용 비용이 내려갈수록 수요가 폭발한다. Kimi K3가 이미 컴퓨팅 부족으로 가입을 중단했다.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는 실시간 증거다. 7월 말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가이던스가 나온다. 그 숫자가 AI CAPEX 지속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한 가지만 묻는다.

디레버리징이 75% 완료됐다. SK하이닉스가 인텔 공장을 산다. SKHY가 하루에 14% 올랐다. JP모건이 코스피 배치 시기가 임박했다고 했다.

코스피는 아직 6,747이다.

나머지 25%의 디레버리징이 끝나는 시점과 7월 말 하이퍼스케일러 가이던스가 나오는 시점. 두 개가 겹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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