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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젠슨 황이 한국을 AI 핵심 파트너라고 했다. 호르무즈가 다시 열렸다

by 우노디야 202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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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 개의 흐름이 바뀌었다.

카타르 교통부가 7월 26일부터 모든 해상 운송과 선박 항해를 전면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카타르·오만 중재로 이란 대규모 공습을 연기했다. 트럼프는 "이란 협상단이 더 진지한 태도"라고 했다. 브렌트유 96.78달러. 100달러를 넘지 못하고 내려왔다. 호르무즈가 다시 열리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같은 날 젠슨 황이 한국을 AI 인프라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다. SK그룹과 5,000억 달러 규모 비즈니스, 네이버에 10억 달러 투자 지원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를 구매해 최대 2GW 규모 AI 공장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0MW 규모 AI 클라우드를 글로벌로 확장한다. 젠슨 황은 "반도체 산업이 10년 내 10배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1,000억 개 AI 에이전트를 지원하려면 GPU·HBM·LPDDR 전방위 확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메모리 수급이 숫자로 확인됐다.

시티·UBS가 동시에 메모리 업사이클 유효 의견을 냈다. DRAM 재고 2.7주, NAND 재고 2.6주. 정상 수준 5주 대비 절반이다. 극도로 낮은 재고다. 시티는 CMX·QLC NAND 수요가 2026년 전체 NAND 수요의 2.8%, 2027년 9.3%로 급증할 것으로 봤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는 HBM4·HBM4E까지 장기 공동 개발 로드맵을 진행 중이다.

재고가 2주대라는 건 공장이 지금 당장 풀가동해도 수요를 못 따라간다는 뜻이다. 서버 DRAM 현물가가 146% 올랐던 이유가 재고 숫자로 다시 확인됐다.


그런데 시장은 아직 흔들리고 있다.

S&P500 7,411. 나스닥 24,975. VIX 18.58. 이달 내내 공포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년물 금리 4.679%. 30년물 5.162%. 유가가 내려와도 금리는 내려오지 않는다. 인플레 기대가 채권 시장에 아직 박혀 있다.

코스피 6,690. 전날 7,096에서 다시 400포인트 빠졌다. 원달러 1,462원. 환율이 내려오고 있다. 달러 약세는 외국인 유입의 선행 신호다. 그러나 지수는 따라오지 않고 있다. 닛케이 64,611. 일본도 같은 방향이다.

젠슨 황이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지목한 날 코스피가 400포인트 빠졌다. 산업 신호와 시장 수급이 이렇게 엇갈리는 구간이 계속되고 있다.


한 가지만 묻는다.

호르무즈가 다시 열렸다. DRAM 재고가 2.7주다. 젠슨 황이 한국에 5,000억 달러를 약속했다. 원달러가 1,462원으로 내려왔다.

코스피는 6,690이다.

환율이 먼저 방향을 바꿨다. 수급이 따라오는 건 언제인가.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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