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인수1 [투자일기] 농부의 아들이 월급 12만 원 증권사 신입으로 시작해 분기 순이익 1조를 만든 이야기 혹시 이런 상상을 해본 적 있나. 내가 입사하고 싶었지만 '거기 가면 부속품이 될 것 같아서' 포기했던 회사를, 30년 뒤에 2조 4,000억 원을 써서 통째로 사버리는 것.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이야기다.이 사람의 출발점은 더 극적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월급 12만 원짜리 증권사 신입사원으로 시작했다. 당시 종합금융회사 월급이 80만 원이던 시절, 증권사 직원은 '꼴등 신랑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 남자, 결국 해냈다.지금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자산 776조 원(2026년 5월 10일 기준)을 굴리는 국내 최대 증권사다.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순이익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은행 지주도 아닌, 순수 증권사 단독으로. 대한민국 금융사에 없던 기록이다.[창업 스토리]박현주는 1958.. 2026.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