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00주년1 [투자일기] 숙주나물 팔던 미국 갑부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 유한양행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답한다. '안티푸라민', '청렴한 기업', '전 재산 사회 환원'.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회사를 세운 사람이 원래 미국에서 숙주나물 통조림 팔던 식품 벤처 사업가였다는 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유일한 박사는 GE에 다니다 때려치우고 창업을 했는데, 아이템이 다름 아닌 숙주나물 통조림이었다. 당시 미국에는 중국 요리점이 넘쳐났는데 만두에 들어갈 숙주나물을 신선하게 유통할 방법이 없었다. 유일한은 여기서 기회를 봤다. 열처리 보존법을 개발하고 1922년 '라초이(La Choy)'라는 식품회사를 세웠다. 6년 만에 직원 400명, 연 매출 200만 달러짜리 회사로 키웠다. 지금 돈으로 치면 250억 원 규모다. 27살 청년이.그런데 이 잘나가던 미국 사.. 2026.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