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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2

[투자일기] 유가 $111, 연준 관망 — 이란이 풀리기 전까지 시장은 방향을 못 잡는다 WTI 유가가 배럴당 111달러다.한 달 전 75달러였다. 49.6%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66.6%다. 2022년 러우전쟁 이후 최고가 구간에 재진입했다.그런데 연준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불확실성"을 반복했다. 시장은 2026년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기 시작했다. 관망이다. 유가는 폭등하고, 연준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 두 문장이 동시에 맞는 상황이다.연준이 관망하는 이유, 그리고 함정파월이 금리를 안 올리는 건 기정사실이 됐다. 지난주 하버드 강의에서 못을 박았다. "에너지 가격 충격은 공급 측 쇼크다. 금리를 올려도 유가는 안 내려간다." 논리는 맞다. 그런데 시장이 불편해하는 게 있다.금리를 안 올리는 게 좋은 소식이 아니라, 경기둔화를 인정하기 때.. 2026. 4. 6.
[투자일기] 트럼프가 또 말했다 — 이번엔 시장이 얼마나 믿나 +8.44%짜리 하루 다음 날은 어떤 기분일까.설레야 하는 건지, 경계해야 하는 건지. 새벽에 일어나 뉴스를 열면서도 그 감각이 아직 잘 안 잡혔다. 어제 코스피가 그만큼 올랐다는 게 사실인지 다시 확인하고 싶은 이상한 기분.확인했다. 5,478포인트. 맞다.오늘도 핵심은 이란이었다트럼프가 장 개장 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면 고려하겠다."시장은 또 올랐다.그런데 몇 시간 후 이란이 공식 부인했다. "우리는 휴전을 요청한 적 없다. 휴전은 이란에게 도움이 안 된다." 시장이 흔들렸지만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다. 트럼프가 오후 대국민 연설을 예고한 게 분위기를 붙들었다. S&P500 +0.81%, 나스닥 +1.51%로 3일 연속.. 2026.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