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1 [투자일기] 금융위원장 앞에 반바지로 나타났다 — 카카오뱅크는 처음엔 카카오 은행이 아니었다 2017년 여름,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공식 미팅에 반바지를 입고 나타난 직원들이 있었다. 한국 금융계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카카오뱅크에서는 당연한 풍경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카카오뱅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해서 만든 은행이었다는 점이다. 출범 후 3개월 만에 4조 2,000억 원을 모은 전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창업 스토리카카오뱅크의 진짜 아버지는 김범수가 아니다. 설립 당시 주주사는 총 9곳이었고, 금산분리법 때문에 이름만 카카오일 뿐 지분의 58%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었다. 카카오는 고작 10%였다. 즉 카카오뱅크는 처음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은행이었다. 김범수는 전라남도 담양의 서민층 집안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 2026.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