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3601 [투자일기] 삼성증권은 사실 골프장 때문에 삼성이 됐다 112조 원. 대한민국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런데 이 돈이 하루아침에 허공에서 뚝 떨어졌다. 2018년 4월, 삼성증권 직원 한 명의 손가락 실수 하나로. 더 황당한 건 그 다음에 벌어진 일이다. 잘못 들어온 주식인 줄 알면서도 팔아치운 직원이 16명이나 됐다. 그 회사가 7년 뒤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그리고 지금 이 회사는 '투자 가능 자산 1,000억 원 이상'이라는 가입 기준을 내걸고, 170가문의 56조 원을 조용히 굴리고 있다. 일반인은 문도 두드릴 수 없는 세계의 이야기다.[창업 스토리]삼성증권의 출발점은 '삼성'이 아니었다. 1982년, 한국비철분말 회장 배현규라는 인물이 비철금속 사업을 하다가 느닷없이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이름은 한일투자금.. 2026.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