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1 [투자일기] 사업권 포기했다가 시가 4배에 다시 샀다 — 세계 최초 CDMA·5G, 이제 AI로 한국 통신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SK텔레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있다. 이들이 원래 이 사업을 포기했던 회사라는 사실이다. 1992년 제2이동통신 사업권 입찰에서 1위를 차지한 선경그룹이 정치적 구설을 우려해 사업권을 반납했다가, 몇 년 뒤 한국이동통신을 시가의 4배나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 최종현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과의 사돈 관계로 오해받을까 봐 눈 딱 감고 사들였다"고 밝혔다. 결국 포기했던 것보다 훨씬 큰 제국을 손에 넣은 셈이었다.창업 스토리1984년 3월 29일,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KT의 차량전화 서비스를 대신 운영하는 위탁회사였다. 단말기 가격만 400만 원으로 포니2 자동차 한 대 값에 맞먹었다. 월 기본료·통화료·유지보수료까지 합치면 중산층도 엄두내기 힘든 수준.. 2026.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