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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2

[투자일기] 파월이 말했다, 금리 안 올린다 — 그런데 왜 시장은 웃지 않는가 월요일 아시아 장은 예상대로 벌어졌다.코스피가 갭하락 -3% 가까이 열렸고, 닛케이는 장 초반 한때 -5%를 넘기도 했다. 핸드폰 화면의 숫자들이 전부 빨간색이었다. 주말 내내 별다른 뉴스가 없었다는 게 오히려 불안이었는데, 그 침묵의 대가가 월요일 아침에 청구됐다.그 안에서 혼자 눈에 띄는 게 있었다. 상하이 +0.24%. 유일하게 플러스였다. 미-이란 갈등 속에서 중국이 다른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파월이 말했다 — 유가 올라도 우리는 안 올린다코스피가 5,277.30(-2.97%), 코스닥이 1,107.05(-3.02%)로 마감하는 동안, 미국에선 다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파월 연준 의장이 하버드대 강의에서 입을 열었다. 요지는 이거였다. "에너지 가격 충격은 공급 측 .. 2026. 3. 31.
[투자일기] 3.30(월) 미국마감 — 5주 연속 하락, 이제 바닥을 논해야 할 때인가 금요일 밤, 장이 끝나고 숫자를 확인했다.DOW -1.73%, NASDAQ -2.15%, S&P500 -1.67%, RUSSELL 2000 -1.77%.4대 지수가 전부 내려갔다. 한 지수만 빠진 게 아니었다는 게 포인트다. 어느 한 섹터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토요일 새벽, 소파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들고 뉴스를 훑으면서 천천히 실감이 들었다. S&P500 기준으로 5주 연속 하락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장 하락 구간. 고점 6,993에서 지금 6,368까지, 고점 대비 -8.9%다.시장이 쓴 악보이번 하락은 악재가 하나씩 쌓였다기보다, 여러 개가 동시에 울렸다.트럼프가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유예를 4월 6일까지 연장했지만, 시장은 이미 그.. 2026.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