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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2

[투자일기] 아들이 아버지를 이사회에서 해임했다 — 롯데 78년 히스토리와 지금 롯데.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름이다. 그런데 이 이름이 어디서 왔는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 소설 속 여주인공 이름이 샤를로테(Charlotte)인데, 그 애칭이 바로 '롯데(Lotte)'다. 껌과 호텔과 면세점의 이름이 독일 문학 여주인공에서 왔다는 것. 신격호 창업주가 얼마나 감성적인 청년이었는지를 단 하나의 이름이 증명한다.그리고 또 하나. 롯데의 첫 번째 사업은 껌이 아니었다. 폭격으로 공장이 두 번 날아간 청년이 허물어진 군수공장 잔해에서 끓인 것은 비누였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훨씬 더 드물다.[창업 스토리 — 83원과 폐허, 그리고 껌]1921년 경남 울산. 5남 5녀 맏이로 태어난 신격호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생활을.. 2026. 7. 18.
[투자일기] 롯데 최고 캐시카우가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 롯데케미칼 종목 공부 롯데그룹 하면 과자와 백화점을 떠올리지만 그룹 최고 캐시카우는 따로 있다. 바로 롯데케미칼이다. 한때 롯데쇼핑보다 시총이 더 컸을 정도로 돈을 잘 벌어다 주던 이 회사가 순수 한국 자본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58년 '롯데화학공업'이라는 회사가 이미 있었는데 형제 싸움으로 분해되었고, 그래서 다시 만든 것이 지금의 롯데케미칼이다.창업 스토리1973년 공기업 한국종합화학공업이 여수석유화학을 세웠고, 1974년 일본 제일화학공업과 합작 계약을 맺어 1976년 3월 호남석유화학이 탄생했다. 미쓰이그룹 투자단이 제일화학공업을 지주회사로 세워 한국과의 합작을 준비한 구조였다. 창립 직원은 여수석유화학 직원 52명에 신규 채용 4명을 더해 총 56명으로 출발했다.성장과 위기19.. 2026.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