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1 [투자일기] 탄피 팔아 번 돈으로 설탕공장 지었다 — 1953년 전쟁터에서 비비고까지 CJ제일제당 하면 백설표 설탕이나 다시다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회사가 탄피를 고철로 팔아 번 돈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민 브랜드 '백설'이 1964년 사내 공모에서 영업과 여사원 김구혜 씨의 아이디어였다는 점도 흥미롭다. 삼성 창업 때부터 69년간 무노조 정책을 고수하다가 2022년에야 처음 노조가 생긴 기업이기도 하다.창업 스토리이병철 회장은 1953년 부산에서 제일제당공업을 세우며 "생필품을 수입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고 다짐했다. 창업 자금의 출처가 흥미롭다. 1951년 삼성물산이 한국전쟁 때 탄피를 고철로 수출해서 번 돈이었다. 전쟁의 폐허에서 탄피를 팔아 모은 돈으로 설탕공장을 지은 것이다. 5개월간의 시행착오 끝에 1953년 11월 5일 우리나라 최초의 설탕 6,3.. 2026.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