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2 [투자일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작이 IT 회사였다는 사실,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작이 IT 회사였다는 사실,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원래 이름은 테크인(TechIn)이었다. 업종 분류도 IT였다. 약이라곤 아무 관계도 없는 회사가 나중에 유럽 병원 처방전을 장악하는 바이오 유통 플랫폼이 된다. 그것도 생물학 전공자 한 명 없이.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창업 초기 아이템 목록이다. 장례·상조, 야채 수입.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황제의 첫 번째 도전이 야채 수입이었다. 이게 픽션이 아니라 서정진 회장이 직접 공개 강연에서 털어놓은 실제 이야기다.[창업 스토리]1998년 IMF가 모든 걸 바꿔놨다. 서정진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삼성전기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대우자동차로 넘어가 30대 중반에 임원 자리까지 올랐다. 전형적인 엘리트 샐러리맨 코스였다. 그런데 I.. 2026. 8. 3. [투자일기] 신체포기각서 쓰고 사채 빌렸던 창업자 — 셀트리온이 시총 39조가 된 이야기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1999년 창업 초기 명동 사채시장에서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자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막막했던 시절, 미국에서 던킨도너츠 하나로 며칠을 버텼고, 같은 종이컵에 커피를 리필만 받아 마시다 종업원이 불쌍히 여겨 새 컵을 건넸다는 일화는 현재 코스피 시총 8위 기업의 과거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극적이다. 더 놀라운 것은 바이오 회사를 창업하면서 창업 멤버 중 생물학 전공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바이오가 유망할 것 같다'는 직감 하나로 시작해 1년간 40여 개국을 돌며 해외 바이오 전문가들을 만나 공부했다.창업 스토리서정진은 1957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