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1 [투자일기] 1936년 마산 정미소 자본금 3만원 → 88년 뒤 삼성그룹 실질 지주회사 삼성의 진짜 시작은 반도체도 스마트폰도 아니었다. 1936년 마산의 작은 정미소, 자본금 3만 원으로 시작한 '협동정미소'가 88년 후 42조 원 매출을 올리는 삼성물산의 출발점이었다. 첫 1년 반은 완전히 망해가던 사업이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창업 스토리이병철은 의령의 천석꾼 집 막내로 태어났다. 1934년 어느 날 밤, 밤새 도박을 하고 집에 돌아온 이병철이 평화롭게 잠든 자식들을 보며 각성했다. 아버지에게 사업 자금을 요청해 연 수확 300석 규모의 땅을 밑천으로 받아 1936년 마산에 정미소를 차렸다. 그러나 첫 사업은 완전히 망했다. 쌀값이 오르면 따라 사고 내리면 따라 파는 군중심리에 빠진 것이 문제였다. 1년 만에 자본금의 3분의 2가 날아갔다. 그때 깨달은 것이 '남들과 반대로 해야 한.. 2026.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