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팹1 [투자일기] 딸 재우고 핸드폰 켰다가 세상이 바뀌고 있었다 아이가 겨우 잠든 걸 확인하고 조용히 방문을 닫았다.딸내미 체온이 이불 사이로 느껴질 때까지 옆에 누워 있었다. 오늘따라 "아빠 같이 자자"를 열 번쯤 외쳤고, 그 작은 손이 내 팔을 꼭 쥐다 스르르 풀리는 순간 나는 살금살금 일어났다. 복도에 혼자 서서 핸드폰 화면을 켜는 그 순간의 고요함 — 집 안 어딘가서 냉장고 소리만 웅웅거렸다.그리고 뉴스가 쏟아졌다.세 개의 뉴스, 하나의 그림오늘은 솔직히 좀 압도됐다. 거시경제 뉴스 세 개가 동시에 터졌는데, 각각이 아니라 서로 실처럼 연결된 하나의 큰 그림으로 읽혔다. 직접 정리해본다.1. 호르무즈 — 그리고 세상이 바뀌는 소리뉴스 첫 줄부터 심상치 않았다. 두바이 현물 원유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게 얼마나 이상한 숫자냐 하면, 같은 원유인데.. 2026.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