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501 [투자일기] 현대해상은 원래 현대그룹 회사가 아니었다 현대해상. 이름만 들으면 정주영 회장이 뚝딱 만들어낸 현대그룹 계열사처럼 들린다. 그런데 아니다. 이 회사는 정주영과 아무 관계없이 탄생했고, 오히려 다른 회사가 망한 덕분에 현대 품에 안긴 케이스다. 그것도 주인이 세 번 바뀐 뒤에.2025년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조 198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주주에게 돌아간 배당은 0원이었다. 실적은 역대 최고인데 배당은 없다는 역설적인 스토리까지 가지고 있다. 손해보험사 맞나 싶은 이 회사의 70년 이야기를 풀어본다.[창업 스토리]현대해상의 첫 이름은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다. 1955년 3월 5일에 세워졌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1953년 7월이니, 전쟁이 끝난 지 채 2년도 안 된 시점이다. 서울 어딘가는 아직 폐허였고, 자동차는 길에서 구경하기도 어려.. 2026.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