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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유가14

[투자일기] 이란이 먼저 손을 들었다 — 나스닥 하루 만에 +3.83%, 이게 진짜인가 이란 대통령이 먼저 말을 꺼냈다.새벽에 핸드폰을 열자마자 그 뉴스가 떠 있었다. 시황 숫자가 아니었다. 알림 제목 한 줄만 읽었는데 잠이 확 깼다. 커피도 나중이었다.한 문장이 시장을 바꿨다장 중반, 이란 국영 미디어를 통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이란은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 단 재발 방지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시장이 이 한 문장에 폭발했다. WTI 유가가 장중 급락으로 전환됐고, 10년물 금리가 4.44%에서 4.30%로 수직 하강했다. 반도체와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나스닥 +3.83%. 5월 이후 최대 단일일 상승이다.WSJ도 같은 날 트럼프가 호르무즈 재개방 없이도 종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측근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에서 종전 신호가 같은 날 동시에 나왔다.한.. 2026. 4. 1.
[투자일기] 파월이 말했다, 금리 안 올린다 — 그런데 왜 시장은 웃지 않는가 월요일 아시아 장은 예상대로 벌어졌다.코스피가 갭하락 -3% 가까이 열렸고, 닛케이는 장 초반 한때 -5%를 넘기도 했다. 핸드폰 화면의 숫자들이 전부 빨간색이었다. 주말 내내 별다른 뉴스가 없었다는 게 오히려 불안이었는데, 그 침묵의 대가가 월요일 아침에 청구됐다.그 안에서 혼자 눈에 띄는 게 있었다. 상하이 +0.24%. 유일하게 플러스였다. 미-이란 갈등 속에서 중국이 다른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파월이 말했다 — 유가 올라도 우리는 안 올린다코스피가 5,277.30(-2.97%), 코스닥이 1,107.05(-3.02%)로 마감하는 동안, 미국에선 다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파월 연준 의장이 하버드대 강의에서 입을 열었다. 요지는 이거였다. "에너지 가격 충격은 공급 측 .. 202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