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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미국이 이란을 또 쳤다. 그런데 왜 반도체는 올랐나 2026년 7월 9일 (목) | 미국 7/8(화) 확정 종가 기준어젯밤 미국이 이란에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호르무즈 해협 항해를 위협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겠다는 목적이다. 트럼프는 "전쟁 재발 없을 것, 빠르게 해결"이라고 했다. 공습을 하면서 동시에 봉합 메시지를 냈다. 시장은 이걸 리스크로 읽지 않았다.WTI 74.92달러. 브렌트 79.34달러. 어제보다 올랐다. 호르무즈 긴장이 유가를 다시 밀어올렸다. 사우디가 26년 만에 최대폭으로 가격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공급 압력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방향이 어디로 갈지 아직 모른다.그런데 시장은 다른 곳을 봤다.나스닥 25,870. S&P500 7,482. 빅테크가 빠졌다. 구글 -1.39%, 메타 -2.01%. 그런데 엔비디아 +3.. 2026. 7. 9.
[투자일기] 사우디가 26년 만에 가격을 내렸다. 반도체에 호재인가 어제 조용하지 않은 뉴스가 나왔다.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 향 원유 공식 판매가를 배럴당 최대 2달러 인하했다. 26년 만에 최대폭이다. 브렌트유는 75.72달러다.왜 사우디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움직였나.이란 평화협정으로 호르무즈가 열렸다. 걸프 원유 공급이 늘었다. OPEC+는 8월 추가 증산에 합의했다. 공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우디는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내린 것이다. 방어적 인하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그런데 어젯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에서 카타르 LNG 탱커를 공격했다. 세 번째다. 협정 이후에도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는 신호다. 유가가 내려가는 방향과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올라오는 방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이 유가 하락이 왜 반도체 이야기가 되는가.유가가 내려가면 인플.. 2026. 7. 8.
[투자일기] 이마트가 세계 1위 월마트를 삼키고도 쿠팡한테 진 사연 이마트가 세계 1위 월마트를 삼키고도 쿠팡한테 진 사연스타벅스 가면 보통 '미국 커피 브랜드'라고 생각하지? 근데 지금 한국 스타벅스는 사실상 이마트 거다. 지분 67.5%를 이마트가 갖고 있다. 브랜드 이름만 스타벅스지, 운영은 이마트가 한다. 미국 본사가 라이선스를 내줬고, 이마트가 돈을 버는 구조다.그런데 이 '꿀단지'에 독소조항이 숨어 있었다는 건 많이 모른다. 이마트 귀책으로 라이선스가 끊기면, 미국 본사가 이마트 지분 전량을 공정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도로 사갈 수 있다는 콜옵션 조항이다. 단순 계산으로 6,000억 원짜리 폭탄이다. 꿀단지 맞는데, 바닥에 뇌관도 깔려 있다.창업 스토리 — 1993년 창동의 충격1993년 11월 12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생전 처음 보는 형태의 매장이.. 2026. 7. 8.
[투자일기] 2026년 7월 7일, 반도체·AI·조선이 동시에 움직인다 — 9개 섹터 핵심 정리 2026년 7월 7일은 단순한 화요일이 아니다. 오늘 하루에만 AI 모델 가격 구조 재편, 백악관 규제 프레임워크 발표, NATO 정상회의 개막, 삼성전자 분기 실적 발표, BTS 런던 Day 2, 기뢰 제거 카운트다운이 동시에 진행된다. 9개 섹터를 관통하는 핵심만 추렸다.[빅테크] Fable 5, 오늘부터 크레딧 전용 모델로 전환오늘(7/7)부터 Claude Fable 5가 Pro·Max·Team 구독 포함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내일(7/8)부터는 입력 $10/M, 출력 $50/M의 크레딧 요금만 적용된다. Claude Opus 4.8($5/$25) 대비 정확히 2배 수준이다. 동시에 백악관이 AI 자발적 표준 프레임워크를 오늘 발표할 예정이며, 이 프레임워크는 GPT-5.6 전면 출시 조건을 정의하.. 2026. 7. 7.
[투자일기] 삼성에서 갈라진 막내딸이 이마트를 만들었다 — 신세계 96년 종목 공부 신세계 하면 대부분 명동 본점, 센텀시티, 스타필드, 이마트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1997년 백화점 점포 딱 두 개와 조선호텔 하나만 들고 삼성에서 나온 데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재계 공룡 삼성에서 계열 분리할 때 신세계가 챙겨간 것이 그 전부였다. 그 초라해 보이는 출발이 지금 매출 35조 원이 넘는 유통 제국으로 자랐다. 약 20배다.★ 창업 스토리 — 1930년 미쓰코시에서 시작된 96년신세계의 뿌리는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미쓰코시 경성점이 시작이었다. 해방 이후 동화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꿨으나, 6·25 전쟁 때는 건물 전체가 미군 PX로 넘어갔다. 지금의 신세계 명동 본점 자리가 한때 미군 매점이었다는 말이다. 1963년 삼성그룹이 동화백화점을.. 2026. 7. 7.
[투자일기] 사우디가 유가를 26년 만에 최대폭으로 내렸다 — 이게 한국 증시에 무슨 의미인가 어제 조용하지 않은 뉴스가 나왔다.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 향 원유 가격을 배럴당 11달러 인하했다. 26년 만에 최대폭이다. 브렌트유가 72달러 아래로 급락했다.왜 사우디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렸는가.이란 평화협정으로 호르무즈가 열렸다. 걸프 지역 원유 공급이 급증했다. OPEC+는 8월 추가 증산에 합의했다. 공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우디는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내린 것이다.이 유가 하락이 한국 시장에 어떤 의미인가.유가가 내려가면 인플레가 잡힌다. 인플레가 잡히면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다.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2% 이하면 금리 인하 가능"이라고 했다. 유가 급락이 그 조건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금리가 내려가면 성장주가 오른다. 반도체가 그 중심이다.UBS가 내놓은 숫자가 충격.. 202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