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투자129 [투자일기] 삼성이 HBM에서 하이닉스를 추월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수출 통계에서 역전 신호가 잡혔다.Bernstein이 삼성전자의 3분기 HBM 매출이 SK하이닉스를 추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근거는 세관 데이터다. 삼성 충남 패키징 7월 수출이 4월 대비 +122% 늘었다. 반면 SK하이닉스 충북·이천 수출은 같은 기간 -27% 줄었다. HBM4 믹스 본격화로 삼성의 3분기 HBM 매출은 약 120억 달러, 전분기 대비 +80% 전망이다.하이닉스의 감소가 수요 문제는 아니다. 엔비디아 Rubin향 HBM4 선적 타이밍 지연이다. 물량이 사라진 게 아니라 뒤로 밀렸다. 그러나 3분기 매출 변동성은 존재한다. 수년간 HBM 독주였던 하이닉스와 추격자 삼성의 구도가 처음으로 흔들리는 분기가 될 수 있다.시장은 이미 반응해왔다. 7/31~8/19 반도체 56개 기업 평균 +.. 2026. 8. 23. [투자일기] 이란이 UAE에 미사일을 쐈다. 일본은행은 9월 인상으로 앞당겨졌다 협상 국면이 하루 만에 흔들렸다.이란이 UAE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60일 기한 연장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걸프 국가들이 트럼프에게 대이란 강경책을 촉구했던 이유가 현실이 됐다. 이란과 미국의 협상 테이블은 유지되고 있지만, 이란은 걸프 국가를 직접 겨냥하는 카드를 꺼냈다.브렌트유 91.18달러. WTI 84.30달러. 유가가 90달러 위에 고착되고 있다. 금 4,393달러. 신고가권에서 소폭 조정됐지만 지정학 프리미엄은 그대로다.S&P500 7,691. 나스닥 26,289. 미국이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 6,869. 7,000 문 앞에서 되밀렸다. 니케이 67,460. 아시아도 같이 눌렸다. 그런데 여기엔 미사일 말고 다른 변수가 하나 더 있다.일본은행이다.JP모건이 일본은행 금.. 2026. 8. 19. [투자일기] Anthropic 매출이 14배 늘고 흑자가 됐다. AI 회의론의 마지막 논거가 무너졌다 7월 내내 시장을 괴롭힌 질문이 있었다."AI CAPEX는 회수되는가." 빅테크가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데 그 돈이 매출로 돌아온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게 AI 회의론의 핵심이었다. 미 재무부의 닷컴버블 경고도, 버핏의 도박 발언도 결국 이 질문 위에 서 있었다.어제 그 답이 나왔다.Anthropic이 IPO를 앞두고 2분기 매출 115억 달러를 공개했다. 전년 대비 14배 급증. 그리고 흑자 전환. AI 모델 회사가 인프라 비용을 감당하고도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첫 대형 증거다. AI 인프라 CAPEX의 매출 회수 가능성이 숫자로 입증됐다.이 숫자가 왜 중요한가. GPU 담보 금융, 데이터센터 ABS, 은행의 2,500억 달러 이니셔티브. 지난 2주간 만들어진 AI 금융화 구조는 전부 하나의 전제 위에.. 2026. 8. 18. [투자일기] 샌디스크가 초과현금 100% 주주환원을 선언했다. 메모리 산업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메모리 회사가 이런 발표를 한 적이 없다.샌디스크가 FY2030까지 매출총이익률 80% 목표와 초과현금 100%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매출총이익률 80%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숫자다. 메모리는 원래 호황에 벌고 불황에 까먹는 산업이었다. 그 산업이 이제 초과현금을 전부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할 만큼 이익의 지속성을 확신하고 있다.근거도 함께 나왔다. 신규 BiCS10 QLC의 비트 밀도가 60% 증가했고, FY2027 비트 물량의 50%가 이미 사전 계약으로 확보됐다. 내후년 생산량의 절반이 팔리기 전에 계약됐다. P사이클에서 Q사이클로의 전환이 NAND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AI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시장은 2030년까지 1.2제타바이트에 도달할 전망이다.마이크론의 시가총액 40% 자사.. 2026. 8. 14. [투자일기] CPI가 예상에 정확히 부합했다. 시장이 안도한 진짜 이유는 코어다 어젯밤 7월분 CPI가 나왔다.헤드라인 CPI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4%. 코어 CPI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모두 다우존스 컨센서스에 정확히 부합했다.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6월 대비 0.1%p씩 내려왔다.숫자보다 구조가 중요하다. 에너지 지수가 한 달 새 1.5% 하락했다. 휘발유는 2.9% 내려왔다. 이란 전쟁 직후 물가를 밀어올렸던 에너지가 이제 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바뀌었다. 주거비가 헤드라인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지만 상승폭 자체는 0.1%로 온건했다.코어 2.5%는 2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다. 에너지 쇼크가 서비스·주거 물가로 2차 전이되지 않았다는 확인이다. "인라인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상 불필요' 내러티브를 유지시킬 것"이라.. 2026. 8. 13. [투자일기] 외국인이 7조원을 샀다. 레버리지는 90% 사라졌다. 오늘 밤 CPI가 나온다 두 개의 수급 숫자가 나왔다.7월 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조원을 순매수했다. 6월에 역대 최대 매도를 기록했던 그 외국인이다. 한 달 만에 방향이 완전히 뒤집혔다.동시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투자 거래량이 90% 폭락했다. 6월 7억 달러 이상 강제청산 이후 신용융자 잔고가 연중 최저치다. 7월 코스피를 무너뜨렸던 레버리지 수급이 사실상 소멸했다는 뜻이다.이 두 숫자를 붙여서 읽어야 한다. 시장을 흔들던 투기적 레버리지가 빠져나간 자리에 외국인 실수요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수급의 질이 바뀌었다. 같은 매수라도 레버리지 매수는 변동성을 키우고, 외국인 현물 매수는 바닥을 다진다.코스피 6,345. 코스닥 857. 코스닥은 7월 저점 705에서 150포인트 이상 올라왔다.AI 인프라.. 2026. 8. 12. 이전 1 2 3 4 5 ··· 22 다음